현재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없지만, 이미 예전부터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구글 뮤직에 대해서 보여주려는 것은 아니고, 기존 구글 뮤직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핸드폰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쓰는 '아트릭스(MB861)'은 모토로라에서 따로 음악 플레이어를 설치하지 않고, 구글의 기본 음악 플레이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퍼러스 폰인 넥서스 시리즈도 같은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하는데, 넥서스에서는 새로 나온 구글 뮤직을 설치하면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아트릭스에서는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따로 설치됩니다. 그리고 어느 것을 사용할 것인지 묻습니다.
배경화면에 아이콘과 위젯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아이콘은 모양이 다르지만 위젯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처음 들어갔을 때 모습입니다. 왼쪽은 구버전의 구글 뮤직이고, 오른쪽은 새로 나온 구글 뮤직입니다. 탭의 순서도 똑같고, 아랫부분에 현재 재생되는 음악이 표시되는 점이 같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새 구글 뮤직에서는 앨범 옆에 화살표가 있고, 아래 현재 재생 음악에서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버튼과 진행 상황바가 있습니다.
화살표를 눌러보니 앨범 전체 재생과 재생 목록에 추가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경 색이 계속 바뀌는 점도 다른 점입니다.
지금 재생 중 화면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왼쪽은 구버전, 오른쪽은 신버전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똑같습니다. 좀 더 디자인이 부드러워졌고, 뒤의 배경색이 계속 바뀝니다.
셔플, 리피트는 앨범자켓 그림을 누르면 숨겨져있다가 나오고, 가수와 앨범명을 누르면 각각 가수별 목록과 앨범 목록이 나옵니다.
구버전에서는 가수이름, 앨범명, 제목을 누르고 있으면 검색이 나왔던 것과 다릅니다.
또 구버전에서는 메뉴에 듣고있는 곡을 벨소리로 지정할 수 있는 항목이 있었는데, 새버전에서 없어졌습니다.
새로운 구글 뮤직의 설정입니다.
아직 제가 음악 계정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계정을 만들고 PC에서 구글 뮤직 매니저를 설치하면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PC의 음악을 구글에 올리게 되고, 그 음악들을 기기로 다운 받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미국에서는 스트리밍을 지원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지원 예정이 없다고합니다. 그래서 음악을 다운 받은 후에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USB선을 통해 기기로 직접 옮기는 것이 빠르지만,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구글 뮤직의 새로운 방식이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구버전을 실행하거나 탭을 옮기는 등의 작업을 시도하면 다음과 같이 묻는 창이 뜹니다.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내부 작업까지 이런식으로 묻는 것을 보면 업그레이는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구글 뮤직이 베타이고, 내부 인터페이스가 매우 느립니다.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으로 출시되기만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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